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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마스크 벗으니 길거리 흡연 늘어나카테고리 없음 2022. 5. 17. 16:22
"마스크 사이로 담배 냄새가 뚫고 들어오면 인상이 찌푸려져요." 지난 2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길가에서 담배 연기를 맡아 괴롭다는 비흡연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속된 말로 '길빵'이라고 일컬어지는 노상 흡연은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다. (관련기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잊었던 노상 흡연이 최근 부쩍 많아졌다는 시민들 불만을 쉽게 볼 수 있다. 광화문 주변 회사에 다니는 비흡연자 A씨는 15일 "점심시간만 되면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코로나 이후 잠잠해졌다가 최근 부쩍 많아진 것 같다"며 "이제 흡연자·비흡연자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니 비흡연자 입장에선 담배 냄새가 더욱 코를 찌른다"고 말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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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가 증여세 인적공제 한도 기준인 5000만원을 상향카테고리 없음 2022. 5. 17. 13:13
윤석열정부가 증여세 인적공제 한도 기준인 5000만원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1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중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세대 간 자본이전 촉진을 위해 인적공제 확대 등을 통해 상속·증여세 부담을 적정화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이행계획서에 상향될 인적공제 한도 기준이 적히지 않았지만 1억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5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성년 직계비속 인적공제액을 1억원으로, 미성년 직계비속 인적공제액을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수위 계획대로 연내 세법이 개정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증여세로 인한 세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 (출처 : 국민일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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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공기업 대대적 개혁해야"카테고리 없음 2022. 5. 17. 10:22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인력 감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이 스스로 인력을 줄이거나 동결하면 경영평가에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사회적 가치'를 앞세우며 일자리를 늘렸던 공공기관이 이제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인력과 경영에서 고삐를 조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기관은 일자리 창출을 외치며 덩치를 불렸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 말 32만8000명 수준이었던 공공기관 정원은 지난해 말 44만3000명으로 늘었다. 인력 규모와 직원 평균연봉 등으로 추산하면 인건비만 30조 원을 넘는다. 공공기관 부채도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기획재정부가 4월 발표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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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 해제'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카테고리 없음 2022. 5. 16. 13:01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를 오는 23일부터 이행할지 이번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착기에 들어가기에 충분하며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더라도 감당·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가 있는 반면, 완전히 시기상조이자 재유행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관련기사) 격리 권고는 ‘확진돼도 격리가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다. 추가 전파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격리는 필요하지만, 이를 법적으로 강제하지 않고 사회와 시민에게 자율로 맡기겠다는 것이다. 법적 의무가 없는 미국과 영국 등도 확진자에게 5일 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대신 법으로 강제하지 않으므로 하루 2만원씩 지급하던 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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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 넘는 '호텔 빙수' 시즌카테고리 없음 2022. 5. 15. 11:03
호텔은 최근 몇 년 사이 ‘빙수 성지’로 떠올랐다. 빙수의 원조격인 팥빙수보다 제철 과일로 만든 5만~10만원 사이 고가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관련기사) 올해는 주요 호텔 대부분이 작년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빙수를 선보이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의 인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호텔 빙수는 전년보다 가격이 15~30% 인상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대비하면 53.7% 뛰었다. 한 호텔 관계자는 "물가 상승 때문에 인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호텔 빙수는 호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표 메뉴라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좋은 재료를 쓴다. 애초에 마진이 많이 남는 상품이 아니다"고 전했다. 조선팰리스호텔이 6월까지 판매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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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코인, 코인판 뱅크런카테고리 없음 2022. 5. 14. 08:57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루나와 테라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30살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루나는 지난달 119달러까지 치솟으며 가상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내에 들었지만, 최근 일주일 연일 폭락을 거듭해, -99.99%를 기록했다. 테라USD(UST)는 달러와 연동된 가상화폐로 한때 시총 180억 달러에 달했으나, 현재 그 가치가 반 토막이 났다. 문제는 최근 테라의 급락에서 시작됐다. 테라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하고 다시 두 코인의 가격 하락을 촉발하는 악순환인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에 빠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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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멤버십 연장 눈속임 메세지카테고리 없음 2022. 5. 12. 16:36
다크패턴’(눈속임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뜨겁다. 다크패턴은 원래대로라면 소비자가 사지 않았을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일컫는 용어다. (관련기사) 쿠팡의 다크패턴은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연장에 집중돼 있다. 쿠팡은 다음달부터 이 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최근 앱과 누리집 첫 화면에 팝업창을 띄워 ‘회비가 올라도 멤버십을 유지한다’는 동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회원이 팝업창에서 동의를 보류해도 쇼핑 중 자신도 모르게 멤버십을 연장할 여지가 크다는 점이다. 주문·결제 등 멤버십과 무관한 화면에서도 동의를 받고 있어서다. 유심히 읽지 않으면 상품 결제 조건에 대한 승낙으로 오해하고 클릭할 만한 화면 기획이다. 쿠팡이 선택지의 기본값(디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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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착용하고 근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카테고리 없음 2022. 5. 12. 15:40
이어폰을 착용하고 일하는 직원에 대해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젊은 꼰대 딘딘이 절대 이해 못 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관련기사) 이어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A 씨는 유튜브 '갓생기획' 캡처본을 게재했다. 당시 '갓생기획'에 출연한 딘딘은 '사무실에서 에어팟을 꽂고 일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먼저 일하면서 에어팟을 착용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소통이 안 된다", "업무차 불렀는데 못 들으면 어떻게 할 거냐", "사무실에서 이게 가능한 일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