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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안녕히 계세요'라는 말이 듣기 싫으면 꼰대냐?"카테고리 없음 2022. 4. 26. 15:37728x90
최근 온라인에서 먼저 퇴근하는 신입사원의 "안녕히 계세요" 인사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입사원의 '안녕히 계세요'라는 말이 듣기 싫으면 꼰대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1천 여개의 댓글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기분이 나쁘다는 이들은 '나도 집에 갈 건데 계속 남아 있으란 것처럼 들린다', '맥락상 맞지 않아 듣기 불편하다' 등의 이유를 들며 대신 '먼저 가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등을 쓰는 게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괜찮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인 건 알지만 큰 의미 없는 인사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몰라서 그러는 건데 알려주면 되는 것 아니냐', '인사는 인사로 받아들여야지 피곤하게 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