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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부, 2차 내각 인선 발표(8개 부처와 대통령 비서실장 포함)
    카테고리 없음 2022. 4. 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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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법무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외교부 등 8개 부처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2차 조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한동훈 후보자는 20여년간 법무부 검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면서 “수사·재판·검찰·법무·행정 분야에서 전문성 쌓아왔다”고 했다. (관련기사)




    (출처 : 조선일보)

    윤 당선인은 발표를 마치고 이어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 인선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질문에 파격 인사가 아니라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는 수사와 재판 같은 법집행 분야뿐만 아니라 법무 행정 검찰에서의 여러가지 기획 업무 등을 통해 법무 행정을 담당할 최적임자라 판단했고 절대 파격인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인 한동훈 검사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 검사장은 ‘특수통’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박근혜 정부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 한 검사장은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됐을 때는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지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교육정책 개혁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향후 대학입시 정책은 물론 대학 운영 정책 등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확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존치 등의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수위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교육 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대학 정시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게 온당하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가 추진해온 자율형사립고 폐지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을 유지하거나 또는 존속하는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평소 대학 규제 개선, 등록금 인상 등을 주장해와 대학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지방대 등의 대학 위기 문제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김 후보자가 회장으로 있던 대교협은 지난해 주최한 세미나에서 교육부에 “13년째 대학 등록금 동결로 대학이 재정적 한계상황에 부딪혔다”며 등록금 자율화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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