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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vs 전장연 공개 토론 제안 무제한 토론 구도
    카테고리 없음 2022. 4.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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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공개 토론 제안에 '1:1 무제한 토론'으로 받아쳤다 (관련기사)

    전장연과 지하철 시위 문제를 두고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 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해달라고 며칠 반복하더니 어제는 사과 안 하면 2호선을 타겠다, 오늘은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전장연은 최근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요구하며 진행하고 있는 출근길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이 대표가 "수백만 서울시민을 '볼모'로 잡는 시위를 중단하라"라고 비판한 것을 문제 삼으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전장연의 출근길 시위에 대해 비판한 이준석 대표를 향해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물론, 당 내부 및 인수위 측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이 지난 달 28일 오전 지하철 3·4호선에서 시작된 전장연의 이동권 보장 시위에 참석해서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 점에 정치권을 대신해서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운동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또한 지난 대선에서는 '여성 가족부 폐지' 를 통한 성별 대결 구도를 만들었고, 지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눠서 갈등시키고 있다며, 이준석 대표의 '갈라치기'를 통한 정치행태를 꼬집었으며, 일각에서는 이번 전장연에 대한 이 대표의 언행이 '장애인 혐오'라며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혐오 정치'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경고’나 ‘독선을 버려라’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같은 발언을 문제 삼는 건 정말 열심히 문제 삼을 발언을 찾아보다가 실패한 걸 자인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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