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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날 싸이월드 오픈카테고리 없음 2022. 3. 31. 10:00728x90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4월 2일 싸이월드 앱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픈일인 4월 2일은 과거 싸이월드 시절 ‘싸이데이’라 불린 날이다. 4일 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보안 등 서비스 스펙 일부를 공개하며 싸이월드의 3차원(3D)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이용화면도 맛보기로 공개됐다. (관련기사)
(출처 : 싸이월드 메타버스 서비스 이용화면 예시 (싸이월드제트 제공)
더불어 SNS 싸이월드가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메타버스 싸이월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얘기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가 합작법인을 만들고 메타버스 싸이월드를 준비해왔는데, 여기에 게임사 나다디지탈까지 합류하며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영상도 공개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설립하고 3D 아바타를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베타 운영 중이다. "싸이월드 미니룸에서 메타버스 싸이월드로 이어지는 2040의 메타버스에 돈버는게임(P2E),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서비스 출시가 지연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오픈이 지연돼 싸이월드를 기다려온 3200만 회원들에게 진정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진정성 있는 싸이월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내부적으로 오픈일을 확정한 뒤 싸이월드 입점을 준비해온 기업들에도 일정을 공지했다고도 밝혔다. 당초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2월 17일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었으나, 앱 심사 지연 등을 이유로 약속한 일정을 지키지 못했다. 출시 일정 지연을 반복하면서 신뢰가 떨어진 상태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주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앱마켓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전일 애플 앱스토어의 승인까지 받아, 예정대로 다음달 2일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을 동시 출시한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