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전공대 개교 관련 논란 이슈. 😱😱
    카테고리 없음 2022. 3. 6. 10:42
    728x90



    국내 첫 '에너지 특화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이 전남 나주시에서 제1회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개교했다.

    하지만 개교 당일까지 4층짜리 본관 건물 1개 동만 공사를 마친 상태여서 학생들은 교사(校舍)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해야 할 상황이다. (관련기사)

    한전공대는 단일 학부인 '에너지공학부' 1학년 학생 110명을 모집했으며, 이 중 108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학원생 49명을 포함한 전체 신입생은 157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전공대는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일관된 국정 철학이 담겨 있다"며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대학인 한전공대는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에너지 강국의 꿈을 이루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기 위해 나주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한전을 이전시켰다"며 "문재인 정부는 신안 해상풍력단지를 비롯해 서남해안을 신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기사)

    한전공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대선 공약이었다. 임기 내 설립을 약속했고, 지역 정치권도 올 지방선거 전 개교를 원했다. 여권은 지난해 3월 국회에서 '한전공대특별법'까지 제정해 올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했다.

    야권에선 '선거용 개교'라는 등으로 비판했다. 학교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개교한 것이라는 논란 역시 계속되고 있다. 2025년 정식 기숙사가 완성되기 전까지 학생들은 리모델링한 골프텔에서 지낸다. 교수진도 100명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채용된 인원은 48명이다.

    한전공대 설립·운영비는 2031년까지 총 1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한전이 약 1조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누적 부채가 132조원에 달해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지적되고 있다. (관련기사)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