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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카테고리 없음 2022. 1. 19. 18:54728x9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월 20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 2주간 철도 승차권을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하기로 했다. 모든 승차권 예매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탑승 전 발열 체크를 하며 승·하차객 동선은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모든 음식의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 취식은 금지한다. 정부는 안성·이천·용인·내린천·횡성·백양사·함평천지 휴게소와 KTX 김천(구미)역, 전주고속터미널 인근 실내배드민턴장 등 9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이동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 귀성 규모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다. 명절 연휴마다 할인해주던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우회도로 교통정보도 국가교통정보센터 애플리케이션(앱)과 누리집(its.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연안 여객선 승선 인원은 절반으로 제한해 운영하도록 권고된다.
정부는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출발하기 최소한 2주 전 백신 접종을 마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방문해 달라"며 "만약 찾아뵐 부모가 미접종자이거나 3차 접종 전이라면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