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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전면 개편카테고리 없음 2022. 1. 4. 13:07728x9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지지율 역전을 허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국 선대위 전면 개편 카드를 꺼냈다. 6개의 본부장이 모두 사퇴하고, 구조도 개편한다.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개편 이유로 국민 정서와 지지율 등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사실은 국민 여론이 너무나도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만이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떠난 후 내부 분열이 일고, 윤 후보의 인사 영입 논란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서 당의 기조와 맞지 않다며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김민전 공동선대위원장,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을 반대했으나, 윤 후보 선대위는 영입을 단행하며 당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 부위원장의 사퇴를 언급하며,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면서 "특히 젠더 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