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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축의전환(중국, 인도, 동아시아를 주목하라 <- 생산, 소비의 중심국이 될 나라)카테고리 없음 2021. 12. 28. 23:08728x90
ㅇ 실버 노동 시장
이제 남은 날들을 뭘 하며 지내지?
운동이나 독서, 영화, 오락 같은건 다 해봤어.
요가나 요리 식물가꾸기 중국어 배우기까지 말이야..
... 은퇴 연령을 넘기고도 계속 일하는 문제에 관해 대부분 간과하는 사실이 있다.
미국과 유럽 각국 정부들은 일정 연령대를 넘어선 사람들의 복지 문제를 완벽하게 책임지기를 점점 더 주저하고 있다.
ㅇ 다음에 올 세대는?
15 ~ 34세 사람들이 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 일본, 유럽, 일부 국가들
하지만 남아시아나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에서는 최소한 앞으로 한두 세대 동안은 그 수가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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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를 움직이는 것은 현재 전 세계에 만연한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등과는 다른 세계시민 개념이었다
ㅇ 중국의 혼란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중국처럼 각 세대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곳은 없다
중국의 경제와 인구 분포가 그처럼 빠르게 변해버린 결과 2030년이 되면 2020년에 비해 15~35세의 인구가 6000만 명쯤 줄어들고, 60세 이상 인구는 1억 1400만 명이 늘어날 것이다.
중국의 노년층은 미국의 노년층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ㅇ 노년의 개념이 바뀐다
세대 간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 만한 획기적인 방법이 하나있다.
바로 요양소 기숙사라는 개념으로 노인들이 머무는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학생들을 무료로 살게 해주고 대신 매달 정해진 시간만큼 봉사하게 하는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처음 이 방식을 실시한 배경에는 노년층을 돌봐줄 인력이 부족한 사회적 상황이 자리한다.
문득 비슷하게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또 다른 집단이 떠올랐다.
바로 학생들이었다.
이 획기적인 요양소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헤아 세이프커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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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보다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되는 밀레니얼 세대는 노년의 삶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노화 연구소의 사이트랑니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좋은 소식이 있다.
흡연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으며 대신 운동량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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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은퇴할 무렵이 되었을 때 안정적 삶을 누리겠지만 적어도 그만큼의 숫자가 일생 동안 궁핍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사회집단의 재정 상태에서도 비슷한 구분이 나타난다.
ㅇ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2009년에 인도 경제는 큰 호황을 누렸다.
그해에만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빈곤에서 탈출했다.
인도에서 중산층이 최초로 출현하는 모습을 모두가 확인할 수 있었다
1945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타타 모터스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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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말을 했다.
가장 완벽한 정치적 공동체는 중산층이 지배하고, 수적으로도 상류층과 하류층을 압도하는 공동체다.
실제로 중산층은 현대사회와 경제의 중추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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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중산층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지만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위상도 점점 흔들리고 있다.
반면 신흥공업국 시장에서는 매년 1억 명 이상이 새롭게 중산층으로 진입하고 있고, 이미 중산층에 진입한 사람들의 수입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핵심인!!
소비의 주체가 아시아로 넘어가는 변화의 흐름은 2030년이 아니라 지금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온라인 장보기에서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생각해보자.
그러나 중국 중산층 시장은 기껏해야 향후 10~20년 동안만 구매력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할 것이다.
인도에서 젊고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가 성장하여 2030년에는 인도가 가장 매력적인 신흥공업국 시장이 될 것이다.
ㅇ 새로운 돈, 새로운 중산층
중국이나 인도와 비교하면 얼마 되지 않지만, 아프리카의 중산층 소비시장도 게속 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 강국이라 할 수 이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케냐에 사는 소비자들의 4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는 지난 5년동안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금 현재 미국이나 유럽산 제품들 뿐이지만 머지 않아 국내 기업들도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중국이나 나이지랑 같은 승흥공업국 시장의 새로운 중산층의 본질을 알려면 먼저 그들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구세대 중산층들과 어떻게 다른지 이해해야 한다.
구세대 중산층들은 세대를 이어 오랫동안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중산층들은 전적으로 새로운 돈으로 만들어졌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산층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중국과 인도, 그리고 다른 신흥공업국 시장 국가들 중산층의 3배가 넘지만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구세대와 신세대 중산층 사이의 세대차이나 소득 차이는 신흥공업국 시장의 중산층 소비자들이 훨씬 강한 야망에 불타오르도록 만든다.
2030년이 되면 중국과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시장이 된다.
나는 내 모든 재산을 여기에 걸 수 있다
그때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포장에는 FCC와 CE표시 외에 중국, 그리고 아마도 인도의 승인 표시도 함께 찍힐 것이다.
특허같은경우 미국 1995년의 3배 정도였던 것에 반해
인도는 7배
중국은 무려 72배나 많았다
중국과 인도가 크게 발전하고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제품과 발명품의 특허 문화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ㅇ 구세대와 신세대의 충돌
선진국 시장과 신흥공업국 시장 중산층들의 엇갈린 운명은 2030년 이후의 경제적, 정치적 현실을 결정지을 것이다.
여러 면에서 서구 사회의 중산층들이 인도와 중국의 중산층들보다 뒤처질 듯하다.
각 지역과 해당 당사자에 따라 중산층은 이제 흥할 수도 망할 수도, 희망적이거나 절망적일 수도, 더 부자가 되거나 더 가난해질 수도 있다.
ㅇ 지구는 더 많은 중산층을 감당할 수 있을까?
미국의 중산층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며
중국이 절반정도를 가져갔다 매년 중국은 플라스틱 폐기물만 4700만 톤 정도를 가져가 재활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중산층이 섲아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시 말해 빈곤층이 꾸준히 줄고 있다는 뜻이다.
지구가 또 다른 미국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신흥공업국 시장의 20억 인구가 평균적인 미국 사람들처럼 소비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우리에게는 한정된 자원을 관리하는 더 나은 방법을 개발하고 실용화할 전문가와 기업인과 일꾼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처럼 낭비가 심한 생활 습관부터 바꿔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