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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T 레볼루션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의 탄생
    카테고리 없음 2021. 12. 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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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NFT 제작의 모든것

    NFT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켓플레이스가 존재한다.

    본 챕터에서는 효과적인 설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이더리움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에서 NFT가 어떤 식으로 거래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실제로 오늘날 대부분의 NFT가 이더리움 기반의 ERC-721 토큰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비교 분석을 하는 데 훌륭한 출발점이다.

    이더리움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분류하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는 사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직접 NFT를 제작, 판매할 수 있느냐에 따라 사용자 제작 마켓플레이스와 비사용자 제작 마켓플레이스로 나눌 수 있다.

    각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되는 항목으로는 미술품, 컬렉터블, 게임, 분산형 금융 상품, 유틸리티 토큰, 메타버스, 스포츠 등이 있는데, 이런 항목 구분은 어느 정도 임의성을 띤다.

    예를 들어 앞에서 잠시 언급 했듯이 크립토펑크를 컬렉터블로 분류할 것인지, 예술품으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처럼 말이다.



    ㅇ 사용자 제작 NFT 마켓플레이스

    - 사용자 제작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주로 이밎, 오디오, 비디오 형태의 작품들이 거래된다.

    오픈된 정도에 따라 무허가형 부분선별형, 완전선별형 등 세 종류로 나뉜다.



    ㅁ 무허가형 NFT 마켓플레이스

    먼저 무허가형 NFT 마켓플레이스는 누구나 손쉽게 미디어 파일을 업로드해 ERC-721 혹은 ERC-1155 형태의 토큰으로 발행할 수 있게 해준다.

    대포적인 예로는 라리블, 오픈시, 조라 등이 있으며 토큰화된 미술품, 가상토지, 컬렉터블, 게임 및 노래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마다 거래되는 항목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관람이나 거래를 원하는 항목에 따라 적합한 폴랫폼을 찾아가면 된다.

    이렇게 다양하게 골라 먹는 맛이 있다는 것이 무허가형 마켓플레이스의 장점이다.

    이들은 각종 프로모션을 진항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예를 들어 라리블은 매주 거래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RARI라는 자체 거버넌스 토큰을 배부해 플랫폼을 이용을 독려하고 거버넌스 결정에 참여하게 한다.

    사용자들은 배당받는 $RARI 토큰으로 NFT를 구매하거나 탈중앙화 암호화페 거래소로 유명한 유니스왑 같은 사이트에서 이더로 교환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꽤 성공적이 프로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ㅁ 부분선별형 NFT 마켓플레이스

    부분선별형 NFT 마켓플레이스에선 주로 미술품 NFT가 거래되는데,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거나 허가가 있어야 작품을 오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마켓플레이스의 대표적인 예로는 파운데이션과 블록파티가 있다.

    파운데이션에서 작품을 판매한 창작자는 다른 창작자를 초대할 수 있는 초대 코드르 받게 되고, 이를 통해 파운데이션에 대한 참여의 문이 조금씩 확장된다.

    블록파티는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상점을 온라인상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정한 가입 및 본인 증명 절차를 거친 창작자들은 자신의 상점을 통해 NFT 작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다.

    허가형 마켓플레이스에 비해 다소 제한된 플레이어들의 작품을 취급하므로 컬렉터 입장에선 보다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ㅁ 완전선별형 NFT 마켓플레이스

    완전선별형 NFT 마켓플레이스 대표적인 예로는 슈퍼레어, 니프티 게이트웨이, 메이커스플레이스, 노운오리진, 크립토닷컴 등이 있다.

    이 플랫폼들은 미술 작품 NFT 거래에 특화되어 있고, 선발된 창작자들에게만 작품을 올린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에 작품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다.

    다만, 지원자 수가 많아 선발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다.

    특정 그룹의 창작자들과 컬렉터들만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전통 미술 시장의 아트 갤러리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ㅇ 비사용자 제작 NFT 마켓플레이스

    - 비사용자 제작 NFT 마켓플레이스는 말 그대로 사용자들이 특정 블록체인 회사가 제작하고 발행한 NFT만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주로 회사에서 매매 가능한 NFT 숫자를 미리 정해놓는다는 특징이 있고, 활발한 디스코드 커뮤니티와 트위터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중심이 되다 보니 주로 NFT 컬렉터블이 거래되는데, 특히 크립토펑크와 같이 NFT 시장의 탄생과 발전의 발자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원조 NFT 프로젝트들은 그들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 비주얼, 희소성으로 컬렉터들을 열광케 한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NFT 컬렉터블로는 크립토펑크, 크립토키티, 미비츠, 아바스타 등이 있다.



    ㅇ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

    - 메타버스 NFT 마켓플레이스에선 사용자들이 주로 아바타를 생성해 교류하고, 디지털 지갑을 연동해 디지털 미술품, 음악, 의류, 가상 토지등의 다양한 NFT를 사고 판다.

    이때 사용자들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경제활동에 참가할 수도 있으며, SNS를 연동해 좀더 친밀한 소셜 활동도 할 수 있다.

    NFT와 메타버스의 만남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유다.

    주요 플랫폼으로는 디센트럴랜드, 크립토복셀, 솜니움 스페이스, 샌드박스 등이 있으며

    특히 최고의 아트 갤러리들은 디센트럴랜드와 크랩토복셀에 포진하고 있다.





    NFT 제작 성공 사례



    비플 : NFT X 3D 그래픽 아트

    - NFT와 함께 떠오른 크립토 아트 열풍 한가운데엔 비플이 있다.

    2021년 3월에 일어난, 이젠 너무나도 유명한 한 사건이 그의 삶을 180도 바꾸어놓았다.

    5000개의 3D 디지털 이미지들로 이뤄진 그의 Everdays : The First 5000 Days란 작품이 단일 NFT로 크리스티 옥션에서 경매됐고

    무려 6,930만 달러에 낙찰된 것이다.

    역대 디지털 아트 작품 판매중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ㅁ 실력파 그래픽 디자이너

    비플의 본명은 마이크 윈켈만으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단편영화, VJ 루프, VR 또는 AR 작품 등을 주로 만들고, 애플, 스페이스엑스, 니이키, 코카콜라 같은 굵직한 희사들의 광고 제작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느 실력파다.



    ㅁ 크리스티 경매의 쾌거

    비플의 치솟는 인기에 2021년1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는 그에게 더 큰 규모의 경매를 제안했다.

    비플은 이를 받아들여 Everydays 프로젝트의 대부분인 5,000개의 작품을 단일 NFT로 만들어 경매에 부쳤다.

    세상 어딘가엔 자신의 단일 NFT를 위해 거액을 지불할 사람이 있을 거란 기대와 함께, 경매는 2020년 3월 11일에 열렸는데,

    경매가 진행되는 동안 비플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클럽하우스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박진감을 더했다.

    경매가 진행되면서 작품 가격이 5,000만 달러까지 치솟자 사람들은 동요했고, 비플은 결국 클럽하우스 대화방에서 나와 가족들과 함께 입찰 상황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1,500만 달러 선에서 시작됐던 입찰가는 경매 마감을 30분 남겨놓고 6,93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 NF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디지털 아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점이다.

    NFT의 가치 체계가 지속적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받아들여진다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NFT 작품들의 가격 또한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고, 그렇다면 현재에 투자에 대해 미래에 얻게 될 수익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ㅁ 3LAU가 그리는 음악 시장의 미래

    결과적으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NFT 가격은 오랫동안 지산들의 창작물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아티스트들에게 전례 없는 수익화의 활로를 열어주었지만, 일반인의 관점에선 넘지 못할 진입 장벽이 세워지는 꼴이었다.

    무엇보다도 NFT 생태계에 참여해 자신이 사랑하는 이트스트를 후원하고 싶었을 골수팬들에겐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물론 크립토 고래들 중에도 진심으로 전자음악을 사랑하고 아티스트를 후원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NFT와 음악 산업의 접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백만장자가 아닌 일반인이다.

    그리고 전통적인 음악 팬들이 NFT 음악 시장에 좀더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이 낮아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크립토펑크와 미비츠 : NFT X 컬렉터블



    ㅁ 크립토 펑크

    NFT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크립토펑크! 시장은 매우 활성화되어 있으며, 수많은 컬렉터와 대중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원조 NFT 프로젝트다.

    2021년 6월 말엔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사업가인 제이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크립토펑크로 변경하면서 자신이 이 펑크의 새 주인임을 알렸다

    Heir to the Throne이라는 작품은 단일 NFT로 발행되어 7월 초 소더비 경매에 올려졌다.

    작품은 1,000달러에서 시작해 최종 13만 9,000달러에 낙찰됐고,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숀 카터 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펑크들이 이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에 1만 개밖에 존재하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뿐더러 각각의 펑크가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희소성이 크기 때문이다.





    셀럽 인터뷰를 통한 NFT의 가치 평가





    ㅇ NFT 가치 평가의 키워드 : 사고방식, 스토리, 희소성

    -> NFT의 가치와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계절이 지나며 트렌드도 바뀌고 사람들이 기호 또한 바뀐다.

    처음엔 참신하다고 생각됐던 예술적 요소가 진부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또 반대로 처음엔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던 작품이 뒤늦게 빛을 보기도 한다

    특히 NFT 아트는 가치 평가가 매우 어려운 영역 중 하나인데, 어떤 작품이 인기가 있고 가치가 있는지는 컬렉터들의 주관적인 파단, 그리고 또 많은 부분 시장의 사회적 합의에 달려 있다

    주관적 사회적 합의 사이에서 절묘하게 이뤄지는 NFT 아트의 가치 평가에 대해 좀더 심층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 분석해보기 위해 이 구역의 인싸들과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계적인 NFT 작가 및 컬렉터 일곱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분명해진 사실은 작품 활동과 거래에 정말 중욯나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사고방식, 스토리, 희소성이다.



    세가지 키워드



    ㅁ 사고방식과 스토리

    당신이 NFT 작가라면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록버스터급 NFT 거래들을 보며 NFT가 단순히 쉽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 것이다.

    예술과 상업의 살벌한 경계선에서 예술가로서의 진정성이 곧 당신의 고유한 스토리로 컬렉터들에게 전달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스토린느 글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작품 제목이나 설명을 통한 직접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작품 자체가 뿜어내는 고유한 예술적 아우라 또는 관객과 공유되는 섬세한 감정선이 도리 수도 있다.

    이미 수만 개의 작품이 올려져 있고 매 순간 새로운 작품이 올라오는 NFT 정글에서 관객의 눈에 띄기 위해선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작품을 통해 세상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일시적인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크립토 아티스트로서 당신의 아이덴티티가 뚜렷이 나타나는 스토리를 구축해보자



    ㅁ 희소성

    마지막으로 작품의 회소성에 대해 생각해보자

    NFT 세상인 만큼, 당신의 아이덴티티를 투영한 작품들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 있다면 결국 각 작품에 대한, 더 나아가서는 당신의 브랜드에 대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종종 자신의 과거 NFT 작품들을 컬렉터들에게 되사서 소각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희소성이 더 높은 가격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NFT에 열광하는 이유가 희소성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ㅇ 컬렉터를 위한 가치 평가 프레임워크

    - 당신이 컬렉터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NFT 가치 평가 프레임워크를 구축해보라.

    만약 당신이 작가라고 해도 역시 도움이 될 것이다.

    1. 해당 NFT 작품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무엇인가?

    2. 이 작품을 집에 걸어놓고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겠는가?

    3. 작품이 얼마만큼 독특하고 유일한가?

    4. 유사한 다른 작품과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

    5. 작가는 얼마나 자주 출품하는가?

    6. 작가의 경력 및 업적은 어떻게 되는가?

    7. 이 작가의 작품을 누가 또 수집하는가?

    8. 작가는 작품 활동을 통해 주로 어떤 주제를 탐구하는가?

    9. 작가의 스토리가 얼마나 독특하고 유일한가?

    10. 작가가 커뮤니티 활동에 얼마나 적극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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