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21년 포스트 코로나 특별판 [인공지능, 교육, 온라인, 원격교육]

ㅇ 가성비 끝판왕 교육 서비스의 등장

구글은 더 이상 대학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고성장 직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커리어 자격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온라인 자격증을 따는 데 필요한 강의 수강 기간은 약 3~6개월이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코세라를 통해 제공된다.

​

구글과 구글의 IT 고용주들은 오랫동안 지연된 디지털 학습의 문제점을 파괴하고 새롭게 혁신하는 선구자가 되고 있다.

​

ㅇ 구글의 온라인 자격증 프로그램

구글의 온라인 자격증 프로그램은 현재 이 분야에서 일하는 구글 직원이 설계하고 가르친다.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도록 돕는 것 외에도, 기업가들이 디지털화된 세상에 비즈니스를 적용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의 자격증 프로그램은 현재 코세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증 프로그램이며, 2020년 3월부터 파이선 전문가 인증을 위한 구글 IT 자동화 과정을 시작했다. 그로우 위드 구글은 500만 명의 미국인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익히도록 돕는 중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며,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찾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ㅇ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

- 2020년 마이크로솦트는 전문 기술자의 IT 및 디지털 기술 향상을 위해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독층, 여성,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실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된 학습 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올해 까진 전 세계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까지 전 세계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이는 링크드인, 깃허브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새로운 자원을 결합해 총 3가지 영역에 기초해 진행된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취업자가 많고 지난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10개의 직업을 파악했다 그중에서도 온라인에서 관련 기술 습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로젝트 관리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등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이다.

​

ㅇ 고등교육의 혁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 유통협회는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 갭 리바이스와 함께 젊은 소매 업계 창업 희망자를 겨냥한 가상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라이즈라고 하는 8주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녹화된 세션을 통해 소매업체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매업에서 의료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이 디지털 혁신과 재창조를 겪고 있다.

오늘날 고등교육 시스템은 디지털 혁신의 필요성을 인지해야 한다.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노동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하고 더 과감하게 혁신을 시도해야 할 때다.

​

ㅇ 온라인 수업을 통해 부모들이 깨달은 것들

전세계적으로 갑자기 전면 원격교육이 시작되면서 가장 크게 교육의 수혜를 입은 사람은 누굴까?

놀랍게도 그 대상은 학생이 아닌 학부모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원격 수업 적응을 위해 단기간 안에 구글 클래스룸과 화상회의 앱인 줌 등의 사용법을 배웠다.

순식간에 언택트 사회로 진입하면서 오히려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꺠닫게 되었고, 먼 미래의 일로 치부해온 원격교육 사용자가 된 것이다.

​

ㅇ원격교육 기술에도 능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구글 클래스룸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이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원격교육 기술을 익혔다.

이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이젠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치고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어야만 했다.

​

문제는  인종과 사회적 배경의 다양성과는 무관하게 많은 아이들이 친구와 교사 없이 혼자 배워야한다.

그러는 동안 인간관계와 사회적 활동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는 역시 부모님들의 걱정거리다.

그래서 아이들의 독립심을 키우고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도 일깨워줘야 한다.

이 모든 과제는 부모들의 숙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지털 기술에 아이들보다 빨리 적용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면서 수학 공식과 과학 이론도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

ㅇ 독립적인 학습자 만들기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코로나19는 학교의 존재 목적과 교육기관이 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했다. 고민의 시간도 없이 닥쳐온 원격수업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을 송두리째 미래로 옮겨놓았다.

부모들은 내 아이가 원격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교사와 대면 없이도 상호작용하는 법을 익혀야만 한다.

코로나로 인해 앞당겨졌을 뿐 앞으로는 교육 시스템 전체가 바뀐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

ㅇ 교육자의 역할이 바뀌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학생들의 대부분은 진정으로 세계화된 세계에서 자란 Z세대다.

인스턴트 메신저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그리고 왓츠앱과 같은 앱을 통해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피드백에 익숙한 세대다.

그러므로 원격학습을 통해 교사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하는 걸 오히려 선호한다.

코로나 이후로 인공지능은 교사가 되고 교사와 부모는 멘토와 코치가 된다.

교육의 미래에서 인공지능은 교사의 역할을 대신한다.

인공지능이 반복적인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인적자원은 학습 콘텐츠 개발 및 감성적인 멘토링에 집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부모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변화해야 한다.

​

이들이 지식 전달자로서의 교육자 개념을 고수하는 것은 더 이상 21세기 교육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

알파세대 학생들은 휴대전화, 태블릿 및 컴퓨터를 몇 번만 클릭하면 지식에 액세스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그러므로 교사의 역할을 재정의되어야 한다.

이제 교육자의 역할은 사회 공헌자로서 젊은이들의 발전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

ㅇ 인공지능 교사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하이퍼-개인화 교육은 학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학생이 능숙하게 학습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모니터링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휴먼-인공지능 인터페이스로 변환된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교사봇은 학생이 학습해야 할 내용과 최적의 시간을 결정한다.

​

인공지능은 학생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실시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 배운 것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없다.

학습 속도를 3배 또는 4배까지 높일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인공지능 교사의 잠재적 영향력의 규모는 다른 기술과 병행하여 개발될 가능성이 있을 때 더욱 분명해진다.

예를 들어,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스마트 안경이나 개인용 프로젝터와 같은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

루미로 프로젝트는 교실내에서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와 행동을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는 클래스룸 센서 역할을 하는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이다.

교사는 증강현실 안경을 사용하여 학생의 행동과 인식을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도움을 줄 시 있다.

이런 모든 기술이 실현되면 교육은 교실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어쩌면 세상 모든 곳이 교실이 된다.

​

새로운 콘텐츠로 넘쳐나고 지속적으로 더 많은 정보가 더 빠르게 생겨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이를 따라잡을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어떻게든 학습을 보다 자동화해야 하며, 이 과제해결에 인공지능 교사가 큰 역할을 하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

​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49026




세계미래보고서 2021, 포스트 코로나 특별판
전 세계 66개국, 4,500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이긴급 진단한 정치·경제·사회의 대변혁!거대한 혼돈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다!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위기로 혼돈의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류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고, 패러다임의 대전환 속에서 어떤 질서로 재편될까? 『세계미래보고서 2021(포스트 코로나 특별판)』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아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전 분야의 대변혁에 대한 세계 66개국, 4,500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의 긴급 진단과 전망이 담겨 있다. 세계경...

boo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