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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최초로 5만명을 넘긴 가운데 자가검사키트 품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약국과 편의점 곳곳에서 자가검사키트가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같은 키트더라도 가격이 1.5배 가량 뛴 채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과거 마스크 대란처럼 사재기 우려까지 제기된다. (관련기사) 최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변경하면서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감염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는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의심환자들 사이에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약국업계에 따르면 약국당 평균 입고양은 하루 최대 2~30개선이다. 그러나 아침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