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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N잡러 시대

미라클 최저가 2022. 4. 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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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유연화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성향이 강한 MZ세대가 'N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N잡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재테크도 활발히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련기사)




수도권 거주 2030 직장인 5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 직장인 응답자의 23%, 5명중 1명은 여러 직업을 가진 'N잡러'였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소셜 크리에이터(20%)'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 탈잉, 크몽 등 재능마켓 플랫폼(17%)과 배민커넥트, 쿠팡플렉스 같은 배달업(17%)이 그 뒤를 이었다.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분야 뿐만 아니라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업종에 도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 제공: 리치앤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는 특정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일하는 긱 이코노미가 활발히 펼쳐지는 현장이다. (관련기사)

쿠팡은 이곳 근로자들이 단기 아르바이트로 원하는 때에 일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 물류센터에는 정규직 근로자도 있지만, 9000원대 시급을 받거나 심야에 10만원대 일급을 받는 단기 아르바이트가 대다수다.

MZ세대 직장인들은 비교적 최근에 N잡을 시작했다. N잡 시작 시기를 묻는 질문에 72%의 N잡러가 '최근 1년 이내'라고 응답했다. 본업을 제외한 부업의 월 수입은 10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이 29%, 4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21%를 차지했다.




현재 N잡러는 아니지만 응답자의 85%는 N잡에 적극적인 관심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하고 싶은 N잡(복수응답)으로 '소셜 크리에이터(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스마트스토어, 무인점포(41%)', '재능 마켓(36%)' 등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