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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물가'에 알뜰폰 이용자 증가 [MZ 세대의 통신비 절약 방법]
    카테고리 없음 2022. 6.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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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효도폰으로 여겨졌던 알뜰폰이 연일 치솟는 물가에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에 알뜰폰 사업자들도 젊은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는 게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통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MZ세대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2010년 도입된 알뜰폰은 기간통신사업자들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사용하며 망 대가를 지불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이들은 저렴한 망 도매대가를 토대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요금제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주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망 도매대가가 30% 인하되며 사업자들은 더 경쟁력 있는 자체 요금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데이터를 10GB 정도 제공하는 5G 요금제의 경우 통신 3사는 5만5천원이다. 그에 비해 알뜰폰은 8~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SK세븐모바일 4만700원 ▲KT엠모바일 3만1천원 ▲헬로모바일 4만800원 등으로 저렴하다.

    최근 알뜰폰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MZ세대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추세다. 지난 1월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중 자급제 단말을 선택한 이는 전체의 35%였고 이 중 90%가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했다.

    이 가운데 10~30대의 비중이 전체의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20대의 경우 2018년 13%에서 지난해 25%로, 알뜰폰 이용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업계는 앞으로도 알뜰폰에 관심을 갖는 MZ세대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알뜰폰이 어르신 전용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MZ세대가 많이 유입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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